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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에서는 매년 평균 9건의 산불화재가 발생하여, 평균 11.4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화군 최근 5년 간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8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부주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논·밭두렁에는 노린재목 같은 해충보다 거미나 톡토기 등 천적 또는 익충(이로운 곤충)이 더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논·밭두렁 태우기의 병해충 방제효과가 낮으며, 특히, 농사에 도움을 주는 천적 곤충류가 89%나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없고 산불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논·밭두렁 태우기를 중지하여 강화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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