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도 집단감염··· 27·28일 이틀간 12명 확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29 1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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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확산세 우려
수도권 집단감염 여전
해외유입은 두 자릿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명 늘어 누적 1만2757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51명)과 휴일(62명) 이틀간 113명을 기록하며 4월 4∼5일의 175명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날 다시 40명 초반대로 내려왔다.

새로 확진된 4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30명의 경우 서울 6명, 경기 1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21명이다.

그외에 광주에서 3명이 확진됐고 대구·대전 각 2명, 부산·전북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이 방대본의 설명이다.

서울과 경기에 신규 확진자가 몰린 것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왕성교회 확진자는 지난 28일 낮 12시 기준으로 8명이 증가해 총 27명으로 늘어났고, 주영광교회는 7명이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

 

신도가 9000여명에 달하는 중앙침례교회에서도 교인과 교인 가족 등 총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광주·전남의 경우 전날 5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27, 28일 이틀 동안 광주와 목포에 사는 60대 자매 부부를 포함해 총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중 5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7명은 입국한 뒤 서울(1명), 경기(2명), 광주(1명), 전남(1명), 경북(1명), 경남(1명) 지역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쳐 보면 수도권이 총 24명이다.

 

또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1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이달 들어서만 12번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사망자는 없어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0시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5명 늘어 총 1만142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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