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이 중요하다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20-02-11 17:09: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박호종 예비역 육군 대령

 


성명학에서 보면 이름이 중요하다고 적시되어 있다.

이름은 그 사람과 일생을 함께 할 뿐만 아니라 그의 삶도 이름따라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생 불러도 불편함이 없는 이름을 지어 주기 위해 우리네 부모님들은 작명가를 찾아가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다

<자한당, 비례 위성 꼼수정당 소탐대실임을 깨달아야>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드루킹 사건과 같은 반칙과 불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당선될 수 있었다.

그러나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그 과정이 정당하고 정의롭지 못하다면 존경은 커녕 법의 심판을 받을수 밖에 없다.

요즘 분위기는 4.15 총선에서 자한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판단하고 있다.

그런데 자한당은 이런 기회에 정도를 걷지 않고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꼼수를 부리고 있으니 한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게 어디 제1야당이 할 짓인가?

이제라도 자한당은 제1야당답게 정도를 걸어야 한다.

군소 정당에게 돌아갈 비례 의석마저 챙기겠다는 도독놈 심보로 소탐대실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

<진정성 없는 연출의 달인, 더불당>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마치 전체주의 국가의 모습이 연상된다.

당내 다른 목소리는 용납되지 않고 철저하게 응징 당한다.

이름만 민주지 민주정당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또한 더불당은 연출의 달인이다.

홍보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으니 그럴듯하게 만들어 내지만 이는 곧 사전에 기획되고 연출되어 강요된 감동이었음을 우리 국민들이 알아 버렸다.

더불당은 집권 여당답게 진정성 있는 진솔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설마 자한당이 비례 한국당 만들었으니 그 핑계로 비례 더불당을 만들지는 않겠지?

<당명에 자신의 이름을 쓰겠다는 안철수>

우리는 한때 안철수 현상은 경험했다.

이 현상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생 정치를 직업으로 살아온 정치꾼에게 우리 정치를 맡겨 보아도 정치가 변하지 않으니 오히려 정치를 모르는 안철수 같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 보자는 국민의 뜻이 모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계단에서 줄행랑 치는 모습이나 이번에 귀국하여 손학규 대표에게 하는 행동에서 그는 지도자로서 한없이 부족한 모습을 스스로 드러내고 말았다.

이제는 자신의 십상시와 안철수 신당을 만들려 했다가 선관위의 제동으로 불발되자 한때 국민들이 성원해 준 국민의당과 비슷한 국민당을 창당한다고 한다.

그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하루에 새벽은 두번 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바른미래당, 당명부터 교체해야>

국민은 언제나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 참신한 당명을 기다리고 있다.

바미당은 대안신당과 민평당, 미래세력의 통합을 위한 당명 공모가 한창이다.

부디 우리 정치사에 100년가는 정당이 탄생하길 기대하며...

우리 대한민국은 좌/우, 진보와보수의 양극단으로 첨예하게 갈라져 있다.

이들은 자신들만 옳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 사이에 중도층이 50~60% 형성되어 있다.

이 중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 필요하다.

이번에 통합하는 당명은 진보와 보수의 양극단에 한축을 담당하는 중도의 당이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은 나만의 희망인가.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