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몸캠피씽 긴급해결지원 서비스 실시

고수현 기자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20 2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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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스마트폰의 보급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각종 피싱 범죄나 영통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각종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오랫동안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대처로 인해 지금은 거의 근절이 된 상태이지만, 지속적으로 새로운 범죄가 등장하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 또한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른바 ‘몸캠피싱’이라는 신종 사이버 범죄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몸캠피싱은 페이스북이나 랜덤 채팅앱과 같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상대방의 알몸 동영상을 찍어, 이를 유포하겠다는 식으로 협박, 금품을 갈취하는 파렴치한 범죄 행위이다. 피싱 조직은 랜덤 채팅앱 등에서 일반적인 대화 상대로 가장하여 접근한 뒤, 상대방에게 몸캠 채팅을 권유하며, 몸캠채팅이 시작되면, 동영상 캡쳐 어플로 모든 상황을 녹화한 뒤, 이것을 수단으로 협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웹상에 동영상이 유포되면 겉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를 두려워한 나머지, 피해자들은 피싱 조직의 요구에 응하게 되는데, 그러나 피싱 조직의 대부분이 돈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결코 한번의 요구 사항으로 끝나지 않으며, 만약이라도 요구 사항을 거부할 시에는 동영상 유포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해자는 피싱 조직의 협박으로부터 벗어나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간 상에서 벌어지는 범죄이기 때문에, 수사 당국에서도 발빠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만약 몸캠피씽을 당했다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데, 이 때는 수사기관에 문의하는 것 보다, 몸캠피싱 긴급해결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피싱 조직의 서버에 접근하여, 전송된 정보를 삭제하거나, 변형 하는 식으로 동영상 유포를 원천 차단한다. 몸캠피씽의 경우, 알몸 동영상만 차단할 수 있으면 비교적 쉽게 문제가 해결되는 편이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 즉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면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동영상이 유포되는 순간부터는 대응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이용자 스스로가 이러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몸캠피싱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사회관게망 서비스를 통해서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범죄의 타겟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미성년자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몸캠피싱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만약 몸캠피씽을 당했다면 위에서 언급한 사실에 착안하여, 보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캠피싱 긴급해결지원은 케어라풋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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