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다한다!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3 1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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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집회 자제 및 어린이집 휴원 권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청소차가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최근 지역내 코로나19(우한폐렴) 추가 확진자 발생과 전국적인 확산을 막고자, 화문광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우선 구는 물청소차 4대를 동원해 광화문광장 일대를 꼼꼼히 청소한 데 이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6곳에 설치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도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에 따라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어린이집·경로당·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 기숙사와 학교 주변 원룸 등 유학생 집단거주지역 방역 또한 진행한다.

 

이와함께 구는 공식적으로 지역내 종교단체에 주말 집회 자제를 요청했으며, 어린이집 원아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77곳)을 대상으로 임시 휴원을 권고했다.

 

어린이집 휴원 권고기간은 이달 21~26일로, 휴원기간 연장 여부는 상황에 따라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맞벌이가정 등의 불가피하게 가정보육을 할 수 없는 원아를 위해 휴원기간 중 긴급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다수 임시휴관하고, 특히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탑골공원을 일시 폐쇄했다. 

 

이외에도 구는 방역이 취약한 민간 체육시설업소 등에 대해서는 구청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유동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고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수 업소에 손소독제를 배부하기도 했다. 

 

지역내 공공시설 휴관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관련 인력을 총동원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의 긴밀한 협조아래 주민불안감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1945년생) 남성으로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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