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쇼 화제 등극 속 콘서트 레전드 후기 들여다보니… "뮤직뱅크 부럽지 않더라"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30 20: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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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의 나훈아쇼 추석 콘서트가 주목받고 있다.


가수 나훈아의 나훈아쇼 추석 콘서트가 화제로 부상하면서, 그의 2017년 콘서트 후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나훈아는 공연에서 "11년 노래를 굶었다"며 '남자의 인생', '홍시', '영영', '건배', '추풍령'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나훈아 공연에서는 빛과 소리를 이용한 기획이 돋보였다. 천둥이 요동치기도 했고, 수많은 전구가 은하수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나훈아는 70대의 나이에도 40여 분간 10곡을 연달아 부르며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공연장에서는 나훈아 콘서트를 기다려 온 팬들의 함성소리가 엄청났다. 이번 나훈아 콘서트는 10여 분 만에 매진 사례를 일으키며, 나훈아의 저력을 보여줬다. 50~70대 관객들은 나훈아의 한마디에 웃고 울며, 공연을 즐겼다.

나훈아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입담을 뽐냈다. 나훈아는 "내 안 늙었지예"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훈아 콘서트 후기'라는 제목으로 어머니와 나훈아 콘서트를 즐긴 사례가 소개됐다.

그는 "(나훈아가) 원조 나쁜 남자답게 인사 따위 생략하고 다짜고짜 노래 몇 곡 메들리로 불렀다"며 "할매들, 아줌마들, 다같이 떼창하더라. 뮤직뱅크 부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훈아가) 여심을 안다"며 제스처와 표정이 남달랐다고 소개했다. 그는 "선거 유세 현장을 보는 듯"했다며 "오늘 온 아줌마, 할매들, 다 10년 젊어진 표정"이라고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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