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 본격 가동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3 17: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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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관계자들이 상암산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캠페인 홍보물을 나눠주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가동, 본격적인 방지체제에 돌입한다.

 

구에 따르면 올 봄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전망이지만, 오는 3~4월은 특히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구는 유동균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관심(Blue) ▲주의(Yellow) ▲경계(Orange) ▲심각(Red) 등 4단계로 구분되는 산불 위기경보에 따라 공무원의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총 20명으로 구성된 본부요원들은 10개조로 나눠 산불예방 홍보, 산불발생 상황 접수, 산불경보 발령 및 현장진화 지휘체계 유지 등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또한 진화 작업을 위해 산불 발생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조기진화에 투입되는 지상진화대 28명과 산불 확산시 비상 소집돼 진화에 투입되는 보조진화대 75명을 각각 조직해 가동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신고용 위성항법장치(GPS) 단말기를 소지한 채 지역내 6개 임야를 수시로 순찰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한다.

 

아울러 최근 산불발생 현황에 따르면 산불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요 원인은 등산객의 실화나 주변부 소각 등의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구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을 강조하는 산불예방 캠페인도 강화할 방침이다.

 

유 구청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복구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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