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폐의약품 수거의 날’운영···짝수달 두 번째 화요일 수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3 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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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짝수 달 두 번째 화요일을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가정 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폐기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약은 아픈 게 나으면 버리기 마련이다. 가정 내 폐의약품은 일반 가정에서 복용하다 남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나 변질·부패돼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러한 폐의약품은 생활쓰레기에 섞여 토양에 묻히거나, 변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버려질 경우 생태계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인간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다른 폐기물과 섞이지 않도록 따로 분리배출해 폐기해야 한다.

 

구는 보건소와 관내 약국에 수거함을 비치, 두 달에 한 번씩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690kg의 폐의약품을 폐기했다.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버릴 땐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수거함을 이용하고, 개인정보가 기재된 약 봉투를 제외하고 약포지는 그대로 배출하면 된다.

 

또한, PTP 포장이나 플라스틱 약통에 들어있는 경우 캡슐, 알약만 따로 비닐에 모아 밀봉하고, 악취를 유발할 수 있는 시럽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도록 뚜껑을 꼭 잠근 후, 수거일이 가까워졌을 때 배출해주길 당부했다. 안약, 연고, 바르는 물약 등은 외부 종이박스만 분리해 그대로 배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자연을 지키는 가치 있는 행동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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