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강서구, 새해 구정운영 로드맵 발표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16 1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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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등 미래경제도시 기반 완성··· '명품도시 강서' 시대 막올린다
안전교육센터 첫 삽··· 5월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목표
MICE 복합단지 등 마곡지구 완공··· 원도심 도시재생 박차
돌봄 안전망 강화·복지 플랫폼 구축 등 복지 체감지수 UP
▲ 마곡지구 전경.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2022년 새해 구정운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구정운영 방향은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만들기 총력 ▲가치를 더하는 '미래경제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실현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조성 ▲구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주권도시' 기반 마련 등 5가지다.

노현송 구청장은 인터뷰를 통해 "구민과 함께 세계적인 '명품 도시 강서'를 꿈꾸며 민선 5기와 6기를 거쳐 10여년이 지난 우리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진정한 선진도시로 발돋움했다"면서 "특히 임인년 새해는 지금까지 이어온 '명품 강서 만들기 프로젝트'의 대장정이 마무리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작부터 끝을 맺을 때까지 한결같이 잘 해낸다라는 '유시유종'(有始有終)의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의 코로나 위기로부터 지역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구민 여러분이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복지 체감지수를 높여가는 정책도 한층 더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올해 강서구의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 구민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만들기' 총력

새해에는 구민 모두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강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올해 체험 중심형 '강서안전교육센터' 건립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서안전교육센터는 내발산동에 지상 3층, 연면적 3825.60㎡ 규모로 건립되며 태풍, 지진, 미세먼지, 황사, 응급처치,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체험시설과 민방위 교육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내 안전교육을 생활화하고 재난발생시 대처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5월을 목표로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2019년 서울시 강서구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세 차례에 걸쳐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도시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인증을 위한 기반을 쌓았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올해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센터에 영문 공인인증서를 제출하고 현지 실사를 거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민의 안전체감도가 향상되고 지역안전지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재택치료가 확진자 치료의 중심이 됨에 따라 재택치료관리팀 확대와 응급환자관리팀 신설 운영 등 안정적인 재택치료 관리를 통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주민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 검사와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과 의료대응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를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삼아 전기차 충전시설, 수소 충전소 등 지속가능한 신재생 그린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산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 구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도시공원과 더불어 에코스쿨 조성 등 생활 속 녹지 공간 확충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 지역의 가치를 더하는 '미래경제도시' 조성

이와 함께 새해에는 구 지역의 가치를 더하는 '미래경제도시' 조성에 나선다.

우선, 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온 마곡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특히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곡이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지식산업 혁신기지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마곡지구의 랜드마크인 'MICE 복합단지' 구축, 서울식물원과 연계한 서측 명소화 부지 개발, R&D센터 건립 지원과 더불어 마곡지구 준공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마곡지구 성장 이면에 따른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인다.

중장기 발전 전략인 화곡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상업과 업무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본 궤도에 올라 있는 공항동과 화곡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길, 전통시장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항동 문화·체육·에너지 충전센터 건립 등 지역 곳곳에 생활기반시설을 고르게 담아 이 일대를 살기 편하고 품격 있는 마을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경제 활력에 마중물 역할을 한 강서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추가 도입 등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이와 함께 구 물류의 중심인 강서유통단지 내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연내에 완료하고, 특화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상권의 자립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실현

구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상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로 발돋움한다.

민관 협력의 사회안전망을 바탕으로 촘촘한 통합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복합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저소득가구와 근로빈곤층에게는 자산형성을 지원해 자립자금 마련과 사회진출을 돕는다.

특히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플러그, 강서 이음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복지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비대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상시 돌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실질적 지원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아동 보호체계의 공적 역할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에게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사회참여와 자립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한 50+센터 운영을 확대해 교육, 일자리, 여가 등 인생 재설계 및 교류를 위한 전문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아울러 구 전체 가구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해서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대책추진반을 구성해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주거 등 5대 분야에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모두의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조성

또한 구는 다양한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60만 구민 모두의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를 조성한다.

구의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마곡 문화의 거리는 마곡이 가진 IT융합 기술과 풍부한 녹지, 발달된 상권, 역사자원 등을 권역별로 결합시켜 문화가 일상이 되는 품격 있는 명소로 조성한다.

화곡동 지역에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온 ‘강서문예회관’이 올해 말 완공되며, 여기에 더해 서울 식물원 열린숲 공원 내에 13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갖춘 LG아트센터가 들어선다.

교육 분야에서는 뉴노멀 시대에 부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진로체험 활동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형 창의 인재 육성에 전력을 다한다.

강서혁신교육지구의 핵심사업 또한 변화된 교육 패러다임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용해 추진하고,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으로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교육경비 특별 지원사업과 노후 학교시설 개선 지원 등 적극적인 학교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공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

특히 무상교육 시대를 맞아 유치원 무상급식비,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 등을 추가로 지원해 교육 기본권 실현에 앞장서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도 힘쓴다.

아울러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속가능한 강서형 평생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81개 구립 및 작은도서관을 전국 도서관과 네트워크로 연계하고 동네서점을 활용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지식정보, 문화의 중심이 되는 열린 도서관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구민이 진정한 주인되는 '자치주권도시' 기반 마련

아울러 새해에는 전 동으로 확대 출범한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의 관점에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의 성숙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

주민자치회 회장, 간사, 분과장 등 역할별 역량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당면한 지역현안을 발굴·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능력을 강화하고, 자치계획 실행을 위한 민·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성장 단계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강서형 마을공동체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상호 간 연대를 강화해 자치와 분권, 협력의 모범을 만들어 나가고, 자치분권대학 강서캠퍼스 운영, 잦아가는 자치분권 교육 등을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

이 밖에도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시민(주민)참여예산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새해에도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이 참여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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