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육상부, 400m 계주로 전국 석권...금메달 획득 쾌거 달성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17 1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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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높이뛰기 부문서도 전국 2위에 올라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육상부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남동초교 육상부학생들은 지난 6월 예천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400m계주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기세를 몰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당당하게 금메달을 움켜줬다.

지난 대회에서 연습역량에 대한 해설진들의 극찬을 받으며 기량을 뽐내었던 동초 육상부는 이번 구미시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지난 여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2000여 명의 초중고 육상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함에 따라 치열한 기록 경쟁을 예상했으나 해남동초등부 육상 꿈나무들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연습기간 1년 만에 높이뛰기 유망주들과 어깨를 맞대며 당당히 3위를 차지했던 정현담(6학년) 학생은 최민규(지도교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을 바탕으로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지난 대회보다 기량을 끌어 올려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지난 6월 예천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해설진들의 극찬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던 400m 계주팀인 김감찬(6학년), 정현담(6학년), 최지후(6학년), 허성민(6학년) 학생들은 환상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400m계주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단단한 팀워크와 믿음에 대한 결실을 전국에 보여줬다.

특히 해설진들은 이번 대회에서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으며 ‘계주는 개인의 기량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동료들의 팀워크와 호흡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증명한 사실’로 언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가 끝난 이후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조영천)은 해남동초를 직접 방문해 격려금 전달과 함께 아이들의 팀워크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칭찬의 말씀을 아끼지 않았으며 코치진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400m 계주팀의 마지막 주자인 앵커 역할을 담당한 김감찬(6학년) 학생은 “대회장에 입장할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긴장되지만, 트랙에 서는 순간 저희 팀 친구들을 믿고 마음을 다잡았다. 쟁쟁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모두와 함께 노력했기에 결과가 좋았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 육상부를 지도하는 최민규(지도교사)는 “지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후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을 따라와 준 아이들이 대견하다. 훈련 과정에서 수많은 고민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매우 뿌듯하다.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아이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동초 육상부는 오는 18일 영광에서 열리는 ‘제46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에 대거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동시에 전남의 학생 선수 유망주들을 보며 새로운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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