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예방 최선을 다하자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03 1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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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소방서 송현119안전센터 홍상조
 
우리나라 화재 발생률은 연중 겨울철이 가장 높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에 습도가 낮아 매우 건조한 상태인 데다 난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여기에 사용자의 부주의가 더해져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겨울철 화재에 대해 특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로 인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예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전기매트와 전열기구 사용에 각별히 주의한다.

겨울철의 필수 용품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전기매트다.

전기매트 전원을 끄지 않고 외출하거나 오랜 시간 전기매트를 사용함으로써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전기매트는 안전점검을 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기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둘째, 난방기구의 사용에 특히 유의한다. 석유난로는 불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주유하거나 이동시키지 말아야 하며, 전기난로 같은 난방기구는 서로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주고,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난로 주위에서는 세탁물을 건조시키지 않아야 하며 난로를 켜놓은 채로 어린아이만 혼자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난로 주위에는 항상 소화기나 모래를 비치해야 한다.

셋째, 소화기를 비치하고 그 사용법을 미리 숙지한다. 화재 발생 시 주위에 비치돼 있는 소화기만 잘 사용할 줄 알아도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소화기 사용방법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겨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는다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 쪽으로 향하게 한다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 듯이 뿌린다 ▲소화기는 잘 보이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두되 햇볕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은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사항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60% 이상이 화재 발생 시 나오는 유독가스와 연기에 인한 질식사이므로 화재 시 수건 등에 물을 적셔 코와 입에 대고 자세를 낮춘 채 비상구 방향으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엘리베이터는 전원 차단으로 고립될 수 있으므로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에 실질적인 훈련과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화재예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다.

겨울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국민사랑, 시민사랑, 가족사랑, 자기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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