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20대 대선 출마 선언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9 13: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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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와 분열의 정치를 치유의 정치로 만들 것"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9일 제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무한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선거가 나라를 이끌 비전은 보여주지 못한 채 상대를 헐뜯고 조롱하는 네거티브 캠페인에 몰두하고 있다"며 "누가 한명이 대통령이 되면 나머지 한명은 감옥에 갈 것이라는 말이 나도는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를 바꿔야 하고 제도를 바꿔야 하는데 그것은 손학규가 할 것"이라며 "통합의 정치를 열어 '편가르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증오와 분열의 정치를 치유와 화합의 정치로 만들어 가겠다. 부정의 리더십을 긍정의 리더십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해 우리는 더 높은 성장을 통해 더욱 많은 분배를 이뤄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국운 융성의 기운이 충만해 있다. 과학 입국, 테크놀로지 강국을 만들어야 한다. 국가의 부강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나라가 돼야 한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나라, 서로 돕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손 전 대표는 이날 출마 선언 뒤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 아침에 민생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무소속으로 캠프 없는 대선을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87년 체제를 청산하는 게 이번 선거의 목표인 만큼 거기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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