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치매안심센터, 지역 치매관리에 발벗고 나서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2 18: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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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진단자의 원예치료수업 및 휴식장소로 마련된 옥상정원. (사진제공=예산군청)
[예산=최진우 기자]충남 예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내 치매 관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군내 60세 이상 인구의 치매유병률은 9.2%로 2762명에 달하는 등 초고령사회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시설과 인력을 정비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촘촘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환자등록과 치료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이달 현재 총 2106명이 치매환자로 등록됐고, 이는 2018년 말과 비교해 17.7% 향상한 수치이며, 치매 치료비 지원율도 63.2% 높아졌다.

특히 센터는 현재 지역내 12개 읍·면을 동부(대술·신양), 서부(삽교·덕산·봉산), 남부(광시·대흥·응봉), 북부(고덕·신암·오가), 중부(예산읍) 등 5개 권역으로 편성해 치매 전문전담인력 12명을 배치해 활동 중에 있다.

또한 홀몸치매와 부부치매 등 대상자 400여명을 매월 방문해 돌보며, 지역내 손길이 닿지 않는 가정에 매주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이밖에 치매 진단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에 임상심리사를 비롯한 간호사 10명이 출장검사를 나가면서, 2018년 말 440명 진단 실적을 이달 기준 470명 이상으로 크게 늘렸다.

아울러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전군민 치매검진비, 치료비 지원을 통해 등록환자의 60.7%인 1278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밖에 센터에서는 쉼터 운영을 통한 치매환자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센터 쉼터인 '기억지켜드림'은 안심센터·내포문화사업소·신양면복지센터 등 4곳에 마련됐으며, 모두 60명의 치매환자가 270회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위해 센터는 25인승 승합차 2대를 마련하고 운전기사를 채용, 치매환자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수업 참여를 위해 가정마다 송영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또 치매진단자의 원예치료 수업을 위해 옥상정원을 조성해 치매가족은 물론 환자·가족·직원 모두의 휴식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대술면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현판식, 운영위원 위촉, 치매선도단체 5곳 지정, 치매선도학교 지정,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등도 진행했다.

최승묵 보건소장은 "주민의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치매국가책임제에 걸맞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전 생애적 치매관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관리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치매관리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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