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한 여름휴가 위한 감염병 예방관리 당부

정찬남 기자 / 기사승인 : 2019-07-30 16: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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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안전한 물·음식 섭취, 모기·진드기 조심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 등 여행지 감염병 정보 미리 확인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이미지


여름철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 장관감염증과 A형간염 ▲만성 간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어패류를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하거나, 상처가 바닷물에 접촉해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진드기, 모기를 통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다.

또 해외여행 시에는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에서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동남아 및 남미 등 따뜻한 기후의 국가에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모기매개 감염병 ▲서태평양 대부분 국가 등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홍역 ▲중동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이 있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세균성 장관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①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②음식 익혀먹기 ③물은 끓여마시기, ④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⑤위생적으로 조리하기 ⑥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 6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삼가고, 만성 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진드기 회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등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등으로 안전한 식‧음료를 섭취하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할 경우 A형간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홍역 유행국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1968년 이후 출생한 면역의 증거가 없는 성인(특히 20~30대)은 출국 1개월 전 최소 1회 홍역(MMR) 예방접종을 하고, 6~11개월 영아도 출국 전 1회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며,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여행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특히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유행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발생국 여행객은 귀국 후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도록 하며, 말라리아 유행 국가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이 권고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을 예방하기 위해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을 준수하도록 한다.

아울러 해외여행 전‘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339)에서 국가별 감염병 발생정보와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준수해야 한다.

또한 여행지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인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가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 콜센터(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여행 중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만 잘 실천해도 감염병 발생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며“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하기, 모기·진드기 조심하기 등의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이 평소에도 몸에 밸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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