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치매 실종 배회 인식표로 치매가족들 걱정 해소

정찬남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7 13: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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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 또는 실종 위험 높은 어르신에 배회 인식표 보급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등으로 인해 길을 잃고 실종될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배회 인식표를 보급하고 있다.
▲ 해남군청사 전경(사진=해남군 제공)


배회인식표란 치매환자 또는 실종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쉽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표식으로, 이름과 주소, 보호자 연락처를 코드화한 고유번호가 적혀 있으며, 옷에 다리미로 쉽게 부착 가능하다.

배회하는 증상 또는 사고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들이 있을 경우 본인 또는 가족(가족관계증명서 지참)이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해 발급 받을 수 있다.

군은 등록된 치매환자 1,646명중 200명에게 배회인식표를 우선 제공했으며, 미신청자 1,294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발급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해남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치매환자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기타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었다가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하는 지문 인식 사전등록제와 실시간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인 배회감지기를 연계 지원해 실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지역주민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치매환자 실종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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