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학생 지원 '슐런 강습회' 추진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19 14: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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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지역내 초·중·고교 13개교에서 ‘찾아가는 슐런 강습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습회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된 ‘관악구 학생 어울림(슐런) 운동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도전정신과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추진됐다.

슐런은 지름 5cm의 원판(퍽) 30개를 가지고 점수가 부여된 4개의 홈에 넣어 점수를 산정하는 네덜란드 전통놀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거친 운동이 아니어서 장애인, 노약자도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 집중력과 조정력 등을 높일 수 있다.

앞서, 구는 강습회를 신청한 학교에 슐런 운동용품을 우선 배부해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찾아가는 강습회’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대한슐런협회에 등록돼 있는 슐런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해당 학교를 방문, 학교별 2회씩 슐런 종목에 대한 설명과 규칙을 지도하고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강습에는 장애학생은 물론 비장애학생의 참여도 가능해 모든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운동하며 즐길 수 있다. 이후 오는 11월에는 ‘관악구 학생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1인 경기 진행과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종목의 특성상 거리두기 경기 진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 언택트 방식의 학교 대항전 형태로 대회를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강습회가 새로운 체험과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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