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학생들 특성에 맞는 개별화 교육 ‘고정초등학교’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5 1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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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담당 교사,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 길러주는 게 궁극적 목표”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학생의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어린 초등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참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곳,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고정초등학교’다.


현재 고정초등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송아영 교사는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특수학급에서는 학생들의 기초생활습관 및 일상생활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병행해 진행 중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교사는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에 맞게 최대한 개별화를 지향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히, 지속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교육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그리고 모든 교사가 똑같겠지만 교육의 결과로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이 눈에 보였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목표에 도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이 느껴진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따라와 줬고, 학부모님들께서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외롭지 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도 했다.


송 교사는 특수학급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 내용에 대해서는 “학생별 개별화 교육 계획에 기반한 수업을 한다. 고정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입급된 6명의 특수교육대상자 각자의 수준에 맞게 한달, 한학기 목표를 세운다”며 “어떤 학생은 한글의 기초와 수개념을 배우고, 또 다른 학생은 긴 문장 읽기, 받아 올림이 있는 덧셈을 배우는 등 특수학급내 다양한 학습 목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송 교사는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않고 함께 열심히 공부해준 사랑반 학생들, 특수학급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건우 교장선생님, 임선미 교감선생님, 그리고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학부모님과 서로 다름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고정초등학교 전교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학교를 믿고 지지해주시고 늘 함께 해주시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힘이 나고 고정초등학교와 사랑반이 늘 빛날 수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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