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사2동, ‘도란도란 나눔코너’ 열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5 1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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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2동, ‘도란도란 나눔코너’ 오픈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신사2동은  최근 ‘도란도란 나눔코너’를 열었다.

 

2021년 주민주도형 동 거버넌스 자원순환실생활화 사업인 ‘도란도란 나눔코너’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물품(새물품, 새거에 가까운 중고품 등)을 가까운 거점에 가져와 물물교환을 하는 사업이다. 신사2동 재활용품모아모아 10개 거점에서 월 1회(세째주 목요일) 실시하며 신사2동 만의 자원순환실생활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거점을 중심으로 3주간 집중 홍보를 실시하여 주민참여를 이끈 결과 이날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거점마다 활기를 띠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한 거점에선 걸려있는 바바리를 입어본 주민이 맘에 든다고 집에 가서 158만원 라벨이 붙은 여우털 코트를 가져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공기청청기, 가스렌지, 에어프라이 등은 나오자 마자 지나가는 주민이 바로 가져갔고, 스키장갑을 블루투스스피커와 바꿔가기도 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 외에도 거점마다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돼 주민과 리더들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도란도란 나눔코너’는 서로서로 물물교환이 원칙이나 물품 기부도 받는다. 가져가는 분은 준비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금통에 적당한 금액을 넣어주면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보내진다. 이번 사업이 생활폐기물 감량과 더불어 주변에 소외된 계층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민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경식 신사2동장은 “우리 지역주민들이 처음 시작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물품의 새사용에 대한 기존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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