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여수’의 음악 이야기 ‘나를 찾는 기억(Identity)’ 26일 공연

이승준 / / 기사승인 : 2021-06-11 16: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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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자아곡 ‘나를 찾는 기억’으로 공감 콘서트

-보르딘, 케루비니, 멘델스존, 이문석 6월 26일 17시 예울마루
 

[시민일보 = 이승준]여수를 대표하는 연주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앙상블 여수(Ensemble Yeosu)’가 오는 6월 26일 ‘나를 찾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앙상블 여수(대표 오지은)’는 실력 있는 이 지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창적인 콘셉트와 다채로운 레퍼토리,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앙상블 여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며 매 회마다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앙상블 여수‘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고 들려주는 역활을 넘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예술적 차원의 상생‘을 이루어 가고 있다. 2020년 공연에는 박치호 작가의 작품인 ’망각(Oblivion)’을 포스터로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주는 사진작가인 박성태 작가의 ‘슬픔의 시원(始原), 여수, 2020’을 활용, 높은 예술성을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앙상블 여수가 주관하여 ‘시민 공감 콘서트’로 진행된다.

1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더믹은 당연하게 여겼던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무대를 삶의 바탕으로 살아가는 많은 음악인들의 생활에도 역시 큰 변화가 있었다. 무대는 음악인들에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며 나아가 자아실현의 장이다.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들고 사라지면 연주자들의 자아도 흔들리고 사라지기 마련이다.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은 연주자 스스로가 한번쯤 음악가로서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흔들렸던 자아를 음악과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면서 찾아가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여행을 담은 곡들로 구성되었다.

 

보로딘 현악4중주 2번은 사랑에 대한 본질적인 공감을 케루비니의 호른 소나타는 깊은 울림을 주는 호른 소리에서 태고의 순수함을 멘델스존의 천재성이 담겨있는 현악8중주로는 화합과 어울림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마지막 곡인 ‘나를 찾는 기억, 2021’은 창작곡으로 이문석 작곡가의 작품이다. 9명의 연주자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간직한 의미 있는 9곡을 연곡으로 엮은 협주곡의 형태로 연주된다.

 

연주에는 바이올린 이성열, 서주희, 라하영, 곽연후, 비올라 황인배, 정선희, 첼로 김지원, 박지원, 호른 장현룡, 작곡 이문석, 음악 감독 박이남이 참여한다. 티켓 예매는 예울마루,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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