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예술 행보에 지원사격 나선 ‘모람플랫폼’

이승준 / / 기사승인 : 2021-06-10 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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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승준] 매해 문화예술계에는 많은 신진작가들이 배출된다. 미술에서 패션, 공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들은 큰 도약을 위해 희망을 안고 새출발을 알리지만, 창작과 경제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는 큰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이들이 서브잡(Sub Job)을 병행하며 본 직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광주광역시는 아시아 중심 문화도시로의 발돋음을 위해 매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 등을 내놓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월 22일 광주예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간담회’에 참석하여 “신진작가 등용 확대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로 다음날인 23일에는 영화인과의 영상 간담회, 24일 문화예술 미래위원회 전체 회의, 26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민족 예술인 단체 대표 간담회 등에 참석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지원 노력과 함께 더불어 수공예 작가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모람플랫폼’이 있다. 지난해 12월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함과 동시에 누적 방문자 약 7만명을 달성하며, 지역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가와 시민을 잇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자처해 나섰다.

 

현재 70명이 넘는 작가들이 모람플랫폼에 등록되어 있다. 그 중 전통 드림캐쳐, 캔들 등을 제작 판매하는 ‘몽드리’ 공방을 운영중인 한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좋은 꿈을 사람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 몽(夢. 꿈 몽)드리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이후 수공예 드림캐쳐와 캔들을 제작하면서 클래스를 열어왔지만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인원을 모집하는 것부터 장소를 섭외하는 것까지 혼자 힘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작가(몽드리)는 “서울, 경기 등 다른 수도권역은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있는데, 지역은 그렇지 않다. 그러던 중 SNS를 통해 알게된 ‘모람플랫폼’에 입점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또 지역 작가분들이 모여있는 플랫폼이다 보니, 공방을 알리고 운영하기 어려운 소규모 개인 작가들에게 정말 좋은 플랫폼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모람플랫폼은 실제로 광주 동구 소재의 ‘미로센터’, 서구 동천동의 ‘G-IN메이커스퀘어’ 등을 통하여 공간 없는 작가들의 원데이클래스를 지원하였으며, 지역 작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한 바가 있다.

 

한 모람플랫폼의 관계자는 “광주의 시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하여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는 ‘문화의 도시 광주’,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초석에 동참하기 위해, 보다 많은 지역 작가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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