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연일 폭염··· 구민 생활 속 피서지 본격 운영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6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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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쉼터 확대
洞주민센터·복지관도 활용
▲ 무더위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지역내 스마트쉼터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생활 속 피서지 224곳을 마련,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이달 12일부터 휴관했던 경로당 무더위쉼터가 22일부터 운영 재개되며 183개의 무더위쉼터 가동, 야간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안전숙소 3곳과 함께 스마트쉼터 28곳과 중랑천 산책로변 야외쉼터 10곳도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요 무더위쉼터 지정 장소는 지역내 도서관과 책마루 9곳을 제외한 경로당과 각 동주민센터, 복지시설이다.

먼저, 지난해 84곳에 불과했던 쉼터를 올해 경로당 160곳을 추가로 대폭 확대하며, 17개의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6곳과 함께 운영,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생활 속 피서지로 마련했다.

쉼터는 냉방기와 함께 출입자 명단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위한 물품도 구비, 2시간마다 환기하고 2m 안전거리 유지 등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열대야 기간 안전숙소도 운영된다. 구는 이달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든 지역내 호텔 등의 숙박시설과 협약을 체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18실을 확보했다.

지역내 반지하 및 옥탑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 또는 만 75세 이상 고령 가구일 경우 1인 최대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중 경로당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주민센터에서 휴일과 주말도 운영,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민간 숙박업소인 안전숙소는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실시간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정보 안내'와 함께 공기 중 바이러스를 죽이는 '자외선 공기살균기'와 '열화상카메라'를 갖춘 스마트쉼터 28곳도 무더위쉼터로 활용, 중랑천변에 그늘쉼터 10곳도 마련돼 일상생활 곳곳에서 폭염과 열대야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꼼꼼히 대책을 마련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올여름을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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