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완료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6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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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에어컨을 작동해보고 있는 경비원의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해 초부터 추진한 '경비실 에어컨 설치 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전체 주거 형태 중 80%를 차지하는 지역내 아파트에 근무하고 있는 경비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구비 2억여원을 투입, 1대당 최대 48만원의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 신청 접수 결과, 미설치 아파트 35개 단지 385개 초소가 지원 사업을 신청을 했으며, 7월 중순 기준으로 34개 단지, 373곳에 대해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2020년 수요조사 당시 67%에 그쳤던 구 경비실 에어컨 설치율은 96%로 급상승했다.

이미 설치돼 있던 872개 초소를 포함해 이번 지원 사업으로 지역내 1295개 초소 중 1245개 경비실이 에어컨을 갖추게 된 것이다.

관련 부서는 사업의 조기완료 비결로 경비 노동자들의 근무환경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꼽았다.

또 올해부터 실시한 공동주택지원 사업 선정 시, 경비실 에어컨 설치 단지에 가점 주는 유인책 등도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 말까지 입주자대표회의 미구성 등으로 신청을 못한 단지를 포함해 경비실 에어컨 미설치 단지에 대해 설치를 촉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데, 더 이상 경비원들이 찜통 경비실에서 근무하지 않을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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