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학동 재개발 구역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와 부상자 쾌유 빌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10 18: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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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책임지고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 위한 모든 노력 다짐
문재인 대통령, 이용섭 시장에게 사고 유가족에 애도와 부상자 쾌유 전달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임택 동구청장과 함께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사고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9일 오후 4시22분경 우리시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내 건축물 철거 공사 중 5층 건물이 붕괴되면서 공사장 앞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 발생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용섭 시장은 사고현장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너무나 소중한 시민 아홉 분을 잃었고, 또 다른 여덟 분은 큰 부상을 당하셨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죄의 뜻을 밝히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어 “우리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고, 허가권자인 동구청에 곧바로 사고수습본부를 꾸렸다”고 밝히며 “사고 원인은 합동조사단의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인재(人災)였다.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부, 경찰청 등과 함께 철저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업체들의 안전 불감증과 하청‧감리 관련 문제가 시정되도록 정부와 국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월4일 동구 계림동 주택 붕괴 사고 이후 우리시는 건설현장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도록 4차례에 걸쳐 공문으로 지시했음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하며 앞으로 재개발, 재건축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도 시가 직접 나서서 허가관청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당하신 분들에 대해 충분한 지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우리시와 동구청, 현대산업개발이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HDC 정몽규 회장과 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도 오늘 아침 원인 규명과 상관없이 피해자와 유가족의 뜻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용섭 시장은 다시 한 번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울러 경황스러운 소식에 놀란 광주시민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오늘 오전 9시10분경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먼저 돌아가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부상자,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셨고, 광주시민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셨다”고 소개하며 “앞으로 장례절차와 부상자 치료 등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개선토록하고 필요하다면 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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