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예술단, 관객 이동형 공연 '신촌탐사프로젝트 4-113'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26 2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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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신촌 일대에서 오는 11월1, 2일 오후 5~8시 구 청년예술가들이 마을공간 곳곳을 예술로 환기시키는 일명 '신촌탐사프로젝트 4-113'이 개최된다.

 

구 청년예술단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활동하는 축제 기획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들의 시각에서 신촌 지역에 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를 통한 공간실험을 이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서울문화재단의 '2019 지역형 청년예술단' 공모에서 선정된 구 청년예술단 '콜렉티브 프린지'가 신촌의 공터, 굴다리, 인적이 드문 공원, 골목길 등에서 연극, 무용, 음악,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이동하며 이를 감상한다.

 

특히 마지막 공연은 지역주민의 협조를 통해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에서 내려다보이는 한 건물 옥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마지막 지점이 되는 신촌문화발전소는 구 청년 공간 가운데 하나로 이 청년예술단의 주요 활동공간으로 이용됐다.

 

이번 프로젝트 제목에 들어간 ‘4-113’도 이곳의 지번 주소인 ‘창천동 4-113’에서 따왔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정과 예약 등의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문화발전소, 창작놀이센터, 신촌 파랑고래 등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인프라 설립에 더해 신촌탐사프로젝트 같은 신선한 시도가 신촌 일대를 문화특구로 다시 부상하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0년대 이후 개성을 잃고 침체기에 빠진 신촌 일대를 청년문화 중심지로 다시 세우고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신촌문화발전소를 문 열었다. 

 

이후 이곳은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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