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119구조대 말벌집 제거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14 18: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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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소방서 진도119구조대, 야외 말벌 제거 작업 / 사진=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 진도119구조대는 “지난 13일 진도군 군내면 월가리 인근야산에서 벌초작업 중 말벌집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진도119구조대는 현장 도착 후 무덤주변 확인결과 장수말벌이 집을 확장하고자 집 안에 있는 흙덩이를 물어다가 집 입구에 버린 흔적 및 입구에서 장수말벌을 발견했다.

장수말벌은 매우 공격적이고 독성이 강한 말벌과에 분류되며, 4월 초 ~ 11월 중순 나타난다. 몸길이 26 ~ 45mm, 100 ~ 800마리 정도의 군체 크기를 보이며 벌 무리 중에서 가장 크기가 크다.

대부분 땅속에 집을 지으나 희귀하게 지붕 내부 및 나무기둥 내부처럼 폐쇄된 곳에 짓기도 하며, 산비탈이나 무덤가 주변에 집을 많이 지어 가을철 산행이나 벌초 시 벌집 입구를 밟아 집단으로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진도119구조대장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 전에는 무덤주변에 말벌집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을 세심히 관찰해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말벌 집을 발견하면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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