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외로움 줄고 삶의 리듬 안정… 결혼의 숨은 건강 효과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9 1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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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배우자가 있는 사람일수록 노년기에 더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혼자는 비혼자에 비해 신체·인지·정신 영역에서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확률이 훨씬 높았다는 것이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연구팀은 60세 이상 성인 7,641명을 3년간 추적 관찰한 종단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혼자의 경우 남성 70.5%, 여성 70.4%가 심각한 신체·인지·정신적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최적의 노화’ 상태에 속했다. 이는 비혼·이혼·사별 등 비(非)기혼군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연구팀은 배우자와의 일상적 교류, 심리적 지지, 사회적 연결망 유지 등이 건강한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엘리너 풀레나예굼 박사는 “사회적 관계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정서적 안정, 규칙적인 생활 리듬, 외로움 감소가 노화 속도를 늦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이번 연구는 결혼이 개인의 일상과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제도적 결합을 넘어 서로의 삶을 지지하고 함께 살아가는 관계인 만큼, 안정감과 만족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에게 맞는 파트너를 찾을 기회를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1995년 창립 이후 5만2,952명(2025년 12월 8일 기준)의 결혼을 성사시킨 결혼정보회사다. 독자적 매칭 시스템인 DMS(Duo Matching System)와 철저한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균 10년 이상 경력의 커플매니저가 세심한 상담과 체계적인 매칭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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