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 일대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고시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03 15: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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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구역 위치도.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20년부터 홍대 일대의 관광특구 조성에 쏟은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구는 문화예술, 관광, 쇼핑, 특색 있는 거리 등 다채로운 도심 관광자원을 보유한 홍대 일대(면적 1.13㎢)가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고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은 서울시에서 이태원, 명동·남대문·북창, 동대문패션타운, 종로·청계, 잠실, 강남에 이은 7번째로, 전국 단위로는 34번째다.

유동균 구청장은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 마포’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국제적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전 세계적인 도시 인지도 향상과 관광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구는 시의 관광특구 활성화 보조금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관광진흥법' 및 기타 관련법령에 따른 특례도 주어져 기존의 차 없는 거리,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옥외광고문 허가기준 등의 완화된 적용을 받게 되며, 공개공지에서의 공연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구는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관광편의시설 개선, 관광콘텐츠 발굴 등 5대 부문, 15개 단위사업,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365 축제거리 in 홍대'를 역점 추진함으로써 지역 기반 아티스트를 육성, 민관협업을 통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을 적극 지원한다.

또 홍대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마포구 전체를 관광벨트로 조성한다는 로드맵도 세웠다.

이외에도 특구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안내지도, 팸플릿, 표지판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 관광업계 종사자, 문화예술단체 등으로 구성된 관광특구 추진협의체도 출범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관광산업의 성공은 민관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만큼, 마포의 문화예술적 콘텐츠와 현대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관광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번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더욱 육성하고 도시의 관광 경쟁력을 회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마포구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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