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환경공무관 소통·화합 워크숍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9 1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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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구청장과 산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 환경공무관들이 최근 연말을 맞아 이필형 구청장과 경기 하남시 검단산에서 ‘2025 환경공무관 소통·화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필 구청장과 구청 직원, 환경공무관 40명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검단산 유길준 묘역 인근 등산로에서 출발해 해발 657m 정상까지 오른 뒤, 현충탑 방향 하산 코스로 약 반나절 동안 동행했다.

구는 또 민선 8기 들어 ‘워킹 시티’를 핵심 구정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꽃길·정원·초화원 조성, 보행 환경 개선, 배봉산·중랑천 등 생활권 산책로 정비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청장은 그 과정에서 “거리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서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환경공무관”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 구청장은 산행을 마친 뒤 “연말을 맞아 1년 내내 구석구석 동네를 지켜주신 환경공무관 여러분과 땀을 나누고 싶었다”며 “서로의 고생을 이해하고, 내년 구정 방향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말띠해를 맞아 말처럼 더 멀리, 더 빠르게, 그러나 균형 있게 뛰어야 한다”며 “워킹 시티, 꽃의 도시,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환경공무관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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