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1동, 익명 기부 이어져 ‘감동’

이기홍 기자 / lk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21 15: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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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 돼지저금통 전하고 떠나
2019년부터 기부 이어온 여성 기부천사, 주변에 감동 전해

[고양=이기홍 기자] 지난 20일 고양시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익명의 남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부 절차에 따라 공무원이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으나 남성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민원실 창구에 돼지저금통을 올려놓고 사라졌다.

 

▲ 사진제공=고양시 덕양구청

 

저금통에는 10원짜리 동전부터 1만원권 지폐까지 총 203,140원이 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19년 말부터 매달 잊지 않고 20~3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30대의 여성 기부천사도 있어, 주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동원 삼송1동장은“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사회 곳곳에서 기부천사들이 따뜻한 온기를 채워주고 있다.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사랑과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금은 지난해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희망나래 운동화 상품권 전달, 독거어르신 겨울 침구세트 구입 등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사용됐으며, 이번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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