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원인 ‘전기’가 32%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8 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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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난해 14억원 피해 경기도 성남시는 2002년 한해동안 발생한 생활주변의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386건이 발생하여, 인명 52명(사망8, 부상44), 재산 14억3000만원(부동산 5억5000만원, 동산 8억7000만원)의 피해를 봐 귀중한 인명과 재산손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대비 발생건수 4.45%, 사망자 14.28%, 재산피해 28.44%가 감소하였으나, 부상자는 4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정·중원구 관내에서는 265건, 분당의 경우 121건이 발생하였고,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건물이 26.94%, 다중이용시설이 9.07%를 차지하고 있으며, 월별로는 1년중 10월에 40건으로 가장 많고, 8월에 20건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또한, 원인별로 보면 전기로 인한 화재가 124건으로 전체의 32.12%나 차지해, 평소 전기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집안의 전선 중 껍질이 벗겨지거나 끊어진 곳이 없는지, 전기콘센트 한 개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꽂지 않는지 확인하고, 외출할 때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전열기구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담뱃불·불장난 및 작업 중 실화로 인한 화재가 83건으로 21.5%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불장난
으로 인한 화재는 대부분 3∼7살 사이의 어린이들에 의해 많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화재 분포를 분석한 결과 수정·중원이 분당에 비해 2배 이상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이는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판단, 방화수를 항상 준비하고,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전기안전점검 및 소방·방화시설의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김택수tskim@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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