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1시16분께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인근 야산에서 김모(56)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최모(4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유족들은 경찰조사에서 “김씨가 결혼을 하지 않고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다 1년 전 어머니의 사망 후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어머니가 보고 싶다. 어머니께 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족들의 진술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어머니에게 가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이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최문수 기자 c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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