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방문에 따른 ‘주요현안 토론회’를 개최, 자체예산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5개 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을 건의해 “지원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지원해 남양주시가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 지사의 답변을 들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두현 행정2부지사, 도 실국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함중식 부시장, 시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석우 시장과 김문수 도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의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가 보고한 현안사항은 ▲팔당 수질개선 종합대책 ▲남양주 중심도시 조성 ▲교통문제 해결방안 등이다.
보고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팔당 수질개선 종합대책에는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시행에 필요한 재원확보의 문제점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부터 수계상 상류방향 20㎞ 이내 공장 입지제한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사항이 다뤄졌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개별법 규제 완화와 개별공장 입지불가 규정을 재량 규정으로 완화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남양주 중심도시 조성에 있어서는 다핵도시로 행정비용 과다 및 중심도시 부재로 경제활동 저해와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이 국책사업으로 소진되는 문제점이 제기됐으며 동북부 거점도시 형성을 위해 국체사업 개발면적 해제물량 추가 반영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과 관계없이 중심도시 조성해야 한다는 건의가 이뤄졌다.
교통문제 해결방안에서는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 통과지역으로 교통수요가 증가해 해마다 상습 정체구간이 늘어나는 문제점을 다뤘으며 상습정체구간 해소와 교차로 개선사업, 시가지 정체구간 해소, 국도 확·포장 개량사업을 조속한 시행과 내부순환도로 건설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시는 자체예산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5개 사업에 대한 도비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시가 건의한 5개 사업은 ▲오는 2007년 12월까지 추진하는 진접 팔야 산업단지 도로개설에 부족한 사업비 20억원 ▲사능천 수해상습지 하천 개선사업 토지보상비 23억에 대한 도비 지원 ▲국지도 98호선 도로개설 잔여구간시행, ▲용정천 하천정비공사 예산지원 ▲화도하수처리장 인공폭포후속사업 부족사업비 지원 등이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이날 “남양주시가 현재 당면해 있는 어려움을 잘 알았다”면서 보고된 현안 및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 지원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시는 민선4기 시정을 양극화 해소와 자립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고 ‘화합’과‘통합’의 기치 아래, 명품도시 남양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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