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 발령된 가운데 11시 현재까지 114mm의 비가 내렸다.
시·군별 강수량을 보면 안성 180.5mm, 김포 183.5mm, 양주 178.5mm, 포천 173.0mm, 의정부 172.5mm 등이다.
특히 오전7시께 안성에서는 시간당 76.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한 비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께 양주시 은현면 용암1리 용암천 상류에서는 유 모(55)씨가 D물산의 공장 용수시설을 점검하다 실종됐다.
또 고양 65가구, 파주 28가구, 김포 20가구, 안양 7가구, 의정부 6가구, 동두천 2가구, 구리 2가구 등 주택 133세대가 침수됐고 남양주시 국도46호선 모란터널 앞에서는 한때 토사가 유실돼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동두천시 신천변 고수부지도로와 김포시 김포2동 장기중학교 앞 삼거리가 침수돼 차량들이 우회하고 있다.
이 밖에 가평군 북면 하천변 행락객 2명은 집중호우로 불어난 급류를 피해 산속으로 대피했고 가평읍 용추계곡에서 야영중인 행락객 5명은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이후에도 100~25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인천 소방방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인천지역에 11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상가 등 30여곳이 침수됐다.
이번 폭우로 인천 서구 연희동과 심곡동 등 저지대 주택 20여채와 상가 4채, 공장 2곳, 도로 13곳 등이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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