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114.45달러로 하락… 미국 경기침체 우려 탓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2 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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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113.21달러 수준 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및 중국 원유 수입량 감소 소식으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0.75달러 하락한 114.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도 전날 대비 배럴당 0.66달러 하락한 112.67달러로 거래가 종료됐으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 대비 배럴당 0.95달러 하락한 113.21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 하락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 및 중국의 7월 원유수입량 감소 소식으로 인해 수요 감소 전망이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블룸버그 통신은 올 하반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0.7%로, 상반기 성장률의 절반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 관세당국은 7월 원유 수입량이 전월대비 7% 감소한 325만 b/d로 발표했다.

또한 Energy Security Analysis社의 Rick Mueller 분석가는 “러시아와 그루지야간의 무력충돌 소식 보다는 미국 및 중국의 수요감소 전망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한편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 상승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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