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최대 1500만원 보조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0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전기화물차까지 확대해 ‘청정 홍성’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116대(최대 1500만원 지원), 전기화물차 7대(최대 2700만원 지원)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시행 공고일 1년 전부터 군에 주소를 둔 개인·기업·법인으로 전기자동차는 오는 24~28일, 전기화물차는 3월2~6일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군청 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전기자동차 지원사업과 같은 친환경 정책을 적극 시행해 청정 홍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현재 6대의 전기 자동차를 관용차량으로 사용하며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주종합경기장 외 27곳(공공 17곳·민간 11곳)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구축했다.

올해 역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전기충전소 구축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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