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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생활폐기물 신청 모바일 화면.(사진제공=노원구청)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생활폐기물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구는 스마트폰으로 가전·가구류 등의 폐기물 신고와 수수료 결제가 가능하도록 폐기물 배출 신청 홈페이지를 개편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구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형폐기물 배출항목을 선택한 후, 폐기물 종류 및 배출날짜 등의 배출 정보를 입력하고 카드 및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납부필증을 출력해 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배출품목은 스마트폰 사진 촬영 후 모바일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어 배출과 수거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컴퓨터·전자레인지 등 소형 폐가전 제품도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배출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아용 장난감 등의 배출 신청품목도 대폭 늘어났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대형 생활폐기물 및 혼합 재활용품 수거체계를 개선했다.
총 19개조·57명으로 환경미화원 인력을 보강하고, 지역내 대형 생활폐기물 및 혼합 재활용품 수거일을 매주 월~토요일 주 6회로 확대했다.
일반주택지역의 경우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폐기물 등 생활쓰레기를 매주 일~금요일 주 6회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신고가 가능하도록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청소행정체계를 적극 개선해 주민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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