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7명 늘어 누적 2481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3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564명 늘어 누적 31만128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885명)보다 321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다.
또한 수요일 확진자(목요일 0시 발표)로는 지난 8월 셋째 주 수요일(2152명)에 이어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539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등 총 1968명(77.5%)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190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969명에 달해 2000명에 육박했다.
특히 이 중 서울의 일평균 확진자는 949명으로, 1000명에 가깝다.
비수도권은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전북 각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 등 총 571명(22.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26명)보다 1명 적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48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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