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 13일 만에 700명대··· 감염재생산 지수 '1.08' 급등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7 14: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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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26일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29명으로 집계되면서 13일 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확진자는 하루 전(25일) 427명 보다 302명이나 급증했으며, 1주일 전(19일) 504명 보다도 225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26일 주말 효과가 끝나면서 다시 700명대로 치솟았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 지수가 지난주 초 0.83 정도에서 어제 1.08까지 높아졌다"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실질적으로 사회적 이동이 증가해 감염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월 초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한다는 데 많은 분들이 기대감으로 이완될 수 있고, 이번 주 핼러윈데이 관련으로 모임이 늘어 확진자가 많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723명, 해외 유입은 6명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집단감염이 51명(7%), 병원·요양시설 관련이 36명(5%), 개별 선행 확진자 접촉이 302명(41.4%)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334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16.2%), 60대(14.7%), 10대(13.6%) 순이었다. 최근 10대 확진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6572명이고,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561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779명이 됐다.

26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각각 56.7%, 33.9%며,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9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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