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6일 이후 111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16일 258명을 기록한 뒤 다음 날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주말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이 반영된 나흘간을 제외하고 23일(253명)까지 주중 200명대를 기록했으며, 24~26일 사흘간은 주말 검사 인원 감소가 반영돼 175→154→116명으로 줄었으나, 이날 259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보름간(13∼27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3만286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일평균 19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균 확진율은 0.6% 수준이었다.
이날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감염이 257명, 해외유입이 2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 직장(2021년 4월) 10명, 강동구 음식점, 강남구 학원, 성북구 지인모임 각 3명, 광진구 음식점-노원구 어린이집, 강남구 종교시설 각 2명이었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25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82명, 서울 외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6명, 감염 경로 조사 중 101명이 나왔다.
현재 2728명이 격리 중이고, 3만421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한편,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누적 445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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