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대응에도 충분한 물량"
올해 물량 5종 1억명분 확보
11월까지 집단면역 달성키로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정부의 2022년도 코로나19 백신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도입(협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중심으로 전 국민이 1회 접종하는 양인데 대략 5000만명 정도로 추경 예산에도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을 이용해 개발된 mRNA 백신으로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있다.
이 통제관은 "이 구매계획에는 허가 연령도 반영돼 있다"며 "'부스터샷'(추가접종) 등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200만명의 국민 중 학령기를 제외한 6세 미만 아동을 빼면 5000만명 정도"라며 "내년도 백신에 대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통제관은 "제약사와의 계약 진행 과정 체크 등 내부 절차로 인해 현재로써는 계약 시기를 명확하게 예상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계약 체결 시점이 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아울러 내년도 물량과 별개로 정부가 올해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모더나·얀센·노바백스 등 5종류, 총 1억9300만회(1억명)분이다.
이 통제관은 이와 관련한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서 "9월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정부 목표에 관해서는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70%는 정부가 목표로 하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최소 인원 중심"이라며 "접종을 희망하는 분이 사실 더 많기 때문에 이 이상이 접종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의 영향 속에서 접종 비중을 어떻게 조정할지는 감염 재생산지수 등 영향력을 조금 더 평가한 이후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영등포구, ‘구민들이 뽑은 올해의 뉴스’ 발표](/news/data/20251218/p1160279250720596_49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올해 새빛 시리즈 정채 값진 결실](/news/data/20251217/p1160278686333473_939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오산시, 청년친화도시 정책 속속 결실](/news/data/20251216/p1160278005711962_38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김포시, 英 런던 도시재생정책 벤치마킹](/news/data/20251215/p1160278249427463_89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