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앞두고 신규 확진 다시 증가세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7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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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명으로 껑충··· 수도권 1582명·82% 달해
곳곳서 집단감염··· 주말 핼러윈데이 재확산 우려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5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952명 늘어 누적 35만63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66명)보다 686명 늘면서 19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1571명)과 비교하면 381명 많다.

이 같은 증가세는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학교,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크다.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더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번 주말 모임이 증가하면서 확산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30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7일(1211명)부터 11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441명→1439명→1508명→1422명(당초 1423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1190명→1266명→1952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460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43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734명, 서울 723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이 1582명(82.0%)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1129명) 이후 3일만에 1000명을 넘어 네자릿수를 기록했고, 14일(1570명) 이후 13일만에 1500명대로 집계됐다.

또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8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82.7%) 이후 12일만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20명)보다 2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7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1명으로, 전날(334명)보다 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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