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152명··· 8일 만에 다시 2000명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19 15: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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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700명대··· 누적 확진자 23만명 넘어
사망자 13명 4차 유행 이후 최다··· 누적 2191명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215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2명 늘어 누적 23만808명이라고 밝혔다.

2152명 자체는 두 번째 2000명대이자 최다 기록인 지난 11일(2222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유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1803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약 1745명에 달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114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0명, 경기 641명, 인천 153명 등 수도권이 총 1364명(64.5%)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1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300명대로 올랐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36명, 경남 107명,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대구 52명, 대전 49명, 경북 47명, 전북 38명, 제주 35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7명, 세종 13명 등 총 750명(35.5%)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4일(714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700명대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8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191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4차 대유행 발생 이후 가장 많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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