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율 상승세··· 10월 70% 달성 무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13 16:03: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차 접종 64.5% 달해··· 이번주 중 70% 돌파할 듯
접종 완료율 39%··· 27일부터 50~54세 2차 접종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2차 접종률 모두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313만333명, 접종 완료자는 2003만6176명이다.

이는 각각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4.5%, 39.0%에 해당한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1차 접종률은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경 60.1%를 기록해 60% 선을 넘어선 뒤 하루 약 1%포인트(p)씩 상승하고 있다. 70%까지는 5.5%p, 약 287만명이 남은 상태다.

 

최근의 접종 속도를 고려하면 이번 주 안에 7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차 접종은 주로 18∼49세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 연령층의 전날 오전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40대 59.7%, 30대와 18∼29세가 각 58.4%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일부터 55∼59세 대상 화이자·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이 진행되면서 상승폭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접종 완료율은 지난 6일 오전 0시 기준 34.6%에서 전날 오전 0시 기준 39.0%로 엿새 만에 4.4%p 올랐다.

 

연령대 별로 보면 60대는 86.4%가 접종을 완료했고 70대는 88.9%, 80세 이상은 79.2%가 접종을 마쳤다.

55∼59세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의 경우 현재 32.6%로 낮은 편이지만, 오는 27일 50∼54세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 완료율은 더 가파르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50대 2차 접종은 10월9일 한꺼번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10월 70% 접종완료'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1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추석 연휴 이전 '1차 접종 70%', 10월까지 '접종 완료 70%'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1·2차 접종 간격을 다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도 진행한다.

 

첫 날인 14일부터는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어린이부터 접종하게 된다.

 

임산부 대상 무료 접종도 같은날 시작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