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관내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하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사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정서적 지지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40~64세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 생활 안전망 강화, 지역 커뮤니티 참여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혼자 생활하면서 외로움과 우울감을 겪는 중장년층을 조기 발굴해 ▲관계회복 프로그램 ▲지역행사 봉사활동 참여 ▲장보기, 요리교실 참여 등 생활 지원 ▲문화체험 등 취미활동 지원으로 이들이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이동 지사협 관계자는 “중장년 1인 가구는 다양한 이유로 단절을 경험하기 쉬운 계층”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이웃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현은 사이동장은 “지역주민, 민간단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1인 가구가 지역 공동체 안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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