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수동 지사협,“똑똑똑 식사하세요!”밑반찬 지원 사업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5 12: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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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관내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관내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해 홀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호수동 관내 반찬가게와 협약을 맺어 추진했다.

 

호수동 지사협 위원들은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어르신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어르신들께 전달된 밑반찬은 호수동 지사협 위원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CMS 정기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본 사업은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독거노인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

 

박영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독거노인을 위한 특화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호수동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기부 및 후원 발굴을 강화해 더 많은 분께 도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호수동장은 “봄의 시작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독거노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똑똑똑 식사하세요!” 밑반찬 지원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씩 총 10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며, 호수동 지사협은 “‘봄봄봄 호수동’ 주변 이웃을 마주 봄, 살펴봄, 돌봄”이라는 활동 슬로건과 함께 2025년 한 해 봄처럼 따뜻한 나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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