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51.1%, 취임 이후 최저치... 여당과 동반하락세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8 09: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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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9.9%:국힘 36.7%:조국당 5.7%:개혁당 4.4%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더불어민주당과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도 오차범위내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18세 이상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51.1%(5.4%p↓), 부정평가는 44.5%(6.3%p↑)로 집계됐다.


특히 일간 지표에서는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이 진행되던 14일 48.3%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전국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9.9%로 7개월 만에 30%대로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6.4%p 상승한 36.7%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5.7%(1.7%p↑), 개혁신당 4.4%(1.3%p↑) 순이었다.


조사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는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 주식 양도세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무선 100% 자동응답 RDD 방식으로 진행된 두 조사의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2.2p±과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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