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든 E.S.G대축제 ‘2025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황리 종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5 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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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4개 기업, 9개 자원봉사 유관기관, 27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여 주민과 자원봉사자 총 4607명이 함께 ‘2025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11회 진행된 축제는 환경보전과 안전 · 자원순환의 내용을 담은 자원봉사활동과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일회용품 없는 날, 텀블러 음료나눔 ▲자원기부함 운영(안경테, 우산, 에코백, 작은플라스틱 등), 지피포트 초화나눔 ▲에너지 체험(자전거 자가발전기, 태양열 조리개 팝콘)과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봉사활동, ▲가정 내 전기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배움, 마약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자원 순환실천을 위해 열린 아름다운 장터, 아장아장 플리마켓에는 지역주민 30팀이 직접 돗자리를 펼치고 물품을 판매했으며, 기관, 단체가 함께 바자회, 먹거리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역에 이렇게 많은 봉사단체와 기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지 몰랐는데, 알게되어 좋다”, “환경에 대한 교육을 넘어서 직접 실천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됐다”, “탄소를 줄이는 방법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는 2026년에도 지역주민과 다양한 기관, 단체가 함께 생활 속 실천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강남을 만드는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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