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세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1 1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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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56.5%(6.8%p↓)... 與, 48.4%(6.1%p↓)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양도세 논란과 이춘석 의원의 본회의장 차명 주식 거래 의혹 등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 여론에 악영향을 미친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공개됐다. 

 

실제 이날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동반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취임 이후 제일 크게 하락(6.8%p↓)한 56.5%, ’부정평가는 6.8%p 상승한 38.2%로 집계됐다.(‘잘 모름’ 5.2%)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7주만에 50%대 이하로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6주 만에 3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민주당은 6.1%p 하락한 48.4%, 국민의힘은 3.1%p 상승한 30.3%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3.1%, 진보당 1.4% 순이었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두 조사 중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 5.2%, 정당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4.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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