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연구단체 '연수구 향토 문화 연구회' 활동 시작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6 12:28: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수구의회, 지역 향토 문화 연구로 연수구 정체성 확립에 나서

 연수구 향토 문화 연구회 발대식 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의원 연구단체 ‘연수구 향토 문화 연구회’가 25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연수구 향토 문화 연구회’는 장현희 의원을 대표로 박현주·김국환·윤혜영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연수구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토 문화 진흥에 기여한다. 발대식에는 연수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회의 활동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장현희 대표 의원은 "연수구는 백제 시대부터 고려시대, 근현대에 이르는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지역임에도 이를 활용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회는 능허대, 원인재, 송도역전시장 등 시대별 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연수구의 향토 문화자산을 폭넓게 연구하고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향토 문화 연구회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인 세미나와 현장답사를 통해 연수구의 역사, 인물, 문화 유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은 연수구의 역사와 인물에 관한 세미나, 한성백제·웅진백제 등 관련 지역 답사, 향토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 방안에 관한 종합 워크숍 등이 예정돼 있다.

 

연구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수구민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향토 문화유산의 교육적, 문화적, 관광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