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형사인력 증원… 폭력·강절도등 199명 검거
▲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관계자들과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치안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찰청이 최근 추석 명절 종합치안 대책을 추진, 시민들의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지역 관서 현장 방문을 통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천국제공항, 교통정보센터, 전통시장, 인천가족공원 등을 방문,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점검했다.
또 주요 고속도로를 점검,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도왔다.
추석 연휴 112신고는 일 평균 3546건으로 전년 3632건 대비 2.3% 감소했고, 범죄 신고(0.8%), 재해ㆍ재난(16.0%) 신고는 줄었다.
반면 교통 신고(3.5%)가 다소 늘었으며 연휴 기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결과 아동학대(35.5↓), 교내폭력(5.7%) 신고는 감소했다.
치안 대책 기간 인원 1만8924명(일 평균 1351명)을 현장에 배치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강력범죄 및 민생침해 범죄 검거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야간 형사 인력을 평소 대비 32.3% 증가(1206명→1596명)시켜 대응력을 높인 결과 폭력 및 강절도 사건 등 관련해서 199명을 검거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인천시민들이 긴 추석 명절 연휴를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인천경찰 모두가 노력했다”면서 “연휴 이후에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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